[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포츠투데이가 레모니즈를 이용하는 30만 유저의 실제 예측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경기의 승패를 예상해 보고, 경기 분석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합니다. 스포츠투데이와 레모니즈가 함께 합니다.

▲16일 마이애미 전 승리한 휴스턴, 연승의 기회로 발돋움
홈팀 마이애미의 선발로 등판하는 톰 쾰러는 현재까지 시즌 성적 1승1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하고 있다. 7경기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샌디에이고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6경기 모두 6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14시즌 쾰러가 휴스턴을 상대로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전적이 있어, 최근의 부진을 떨쳐낼 좋은 기회임은 틀림없다.

휴스턴의 선발로 등판하는 댈러스 카이클은 시즌 성적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휴스턴의 에이스로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한국 팬들에게는 영문발음 그대로인 '규철'이라고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카이클은 마이애미를 상대로는 14시즌 7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지만, 최근의 완벽한 피칭으로는 마이애미에게도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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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마이애미는 최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5연패를 끊었지만, 16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다시 패배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탔다. 반면 휴스턴의 경우, 양키스에게 연승행진의 발목을 잡혔지만, 마이애미를 잡으며 다시금 승리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전체적으로 마이애미는 타자들이 타석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잔루로 연결되며 좋지 못한 상황에서 휴스턴의 에이스 카이클을 공략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마이애미와 휴스턴의 초기 국내 배당은 각각 2.31배, 1.37배로 책정됐다. 해외배당은 이보다 조금 높은 2.6배(마이애미 승), 1.56배(휴스턴 승)다. 국내 배당은 처음 발표된 16일 오후 3시 이후 다섯 시간 만에 변화했다. 마이애미 승 배당은 2.47로 상승하고, 휴스턴 승 배당은 1.32로 하락했다. 휴스턴의 명확한 승리를 예측하는 가운데 전체 투표율은 16일 밤 12시 기준으로 89%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승리를, 11%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승리를 예측했다.

야구 종목 상위 5% 이내 예측 투표 결과, 95%가 휴스턴의 승리에 표를 던졌고, 상위 10% 이내 유저의 75%가 휴스턴 승을 예상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휴스턴의 강승을 예측하고 있다. 특히 MLB 적중률 75%이상 유저의 투표 결과, 100% 확률로 휴스턴의 승리를 예측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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