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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 삭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경기에 2번타자 3루수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트리플A 마수걸이포를 터트린 황재균은 이날 역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다. 시즌 타율도 0.305를 기록하며 3할대로 끌어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된 황재균은 0-1로 끌려가던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선발 조시 헤이더의 공을 때려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1-2로 추격하던 5회 2사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좌익수쪽 2루타를 기록했고, 7회 1사 3루에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려 동점 상황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팀이 4-2로 앞선 9회 1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의 활약에 힘입어 새크라멘토는 4-2로 승리를 거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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