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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산하)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 삭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0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침묵. 타율도 어느새 0.288로 떨어졌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황재균은 4회초 3루수 라이더 존스가 심판에 의해 퇴장당하면서 교체 출전 기회를 잡았다.
황재균은 0-4로 뒤진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9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1-4로 패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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