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최지만(뉴욕 양키스)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3경기에서 중단됐다.

트리플A 스트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양키스 산하)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33(81타수 27안타)으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0-2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롭 레프스나이더의 투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면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이후 0-6으로 뒤진 4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해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더스틴 파울러를 불러들이며 타점을 신고했다. 시즌 16번째 타점

하지만 6회초 세 번째 타석과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며 안타 사냥에 실패했다. 결국 최지만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한편 스크랜튼/윌크스배리는 시러큐스에 3-10으로 대패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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