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리드오프로 출격한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1번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추신수는 이틀 만에 다시 톱타자로 복귀해 안타 사냥에 나선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지명타자)-엘비스 앤드러스(유격수)-노마 마자라(우익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러그네드 오도어(2루수)-마이크 나폴리(1루수)-카를로스 고메스(중견수)-조이 갈로(3루수)-딜라이노 드쉴즈(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는 앤드류 캐쉬너가 나선다.

텍사스 타선이 상대할 오클랜드의 선발투수는 제시 한이다. 1승2패에 그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은 2.78로 매우 뛰어나다.

한편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다. 벌써 6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김현수는 최근 트레이 만치니와의 주전 좌익수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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