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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레일리필드에서 열린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황재균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93(116타수 34안타)으로 내려갔다.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황재균은 1회말 1사 이후 맞이한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4회말 무사 3루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의 침묵은 이후에도 계속 됐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8회말과 연장 10회말에도 각각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레노를 4-3으로 제압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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