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세 번째 타석에서도 득점을 신고했다.

김현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와 득점을 동시에 신고한 김현수는 팀이 6-3으로 앞선 5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보스턴의 두 번째 투수 벤 타일러의 6구째를 잘 공략해 2루 주자를 3루로 보내는 진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김현수는 J.J. 하디의 우전 안타 때 2루로 진루했고, 세스 스미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애덤 존스가 3루 베이스를 맞추는 행운의 안타를 터뜨린 사이 홈을 밟으며 오늘 경기 2득점째를 신고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5회초 현재 보스턴에 8-3으로 앞서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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