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펼쳐진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50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팀이 4-0으로 크게 앞선 1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초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세 번째 타석인 6회초에도 삼진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의 안타는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팀이 8-4로 앞선 채 맞은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루크 그레거슨의 3구째를 잘 공략해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딜라이노 드실즈의 적시타가 나온 사이 추신수는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을 10-4로 제압하며 4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