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의 황재균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레즈노 척챈시파크에서 열린 프레즈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309가 됐다.

황재균은 1회초 무사 2루 득점 찬스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2회초 2사 만루에서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다시 땅볼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황재균의 방망이는 6회초부터 가동됐다. 황재균은 팀이 4-9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애런 웨스트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9회초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도 다시 한 번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살아나지 못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프레즈노에 5-9로 패배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