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56으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아웃, 3회 선두타자로 나와 1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는 5-3으로 리드하던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첫 안타를 터트렸다. 타격감을 살린 추신수는 5-8에서 노마 마자라의 투런 홈런으로 7-8로 추격하던 9회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 폭투로 주자가 2루로 진루했고, 이후 투수 앞 땅볼로 진루타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텍사스는 7회까지 5-3으로 앞서 나갔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휴스턴은 8회 마빈 곤잘레스의 만루 홈런과 조지 스프링어의 적시타로 8-5로 경기를 뒤집었고, 텍사스는 마자라의 홈런으로 7-8까지 추격했으나 역전에 실패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