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안정된 피칭을 선보였다.

오승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4-4로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선 9회초 마운드에 등판해 피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매니 피냐를 내야 플라이로 잡아낸 후 헤수스 아귈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키온 브록스톤에게 4구째를 공략당하며 안타를 내줬지만, 올란도 아르시아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현재 밀워키와 4-4로 팽팽히 맞서있다.


황덕연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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