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테임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테임즈의 타율은 0.345로 소폭 하락했다.

테임즈는 팀이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테임즈는 상대선발 마이크 풀타네비치의 4구째를 잘 공략했지만 헛스윙을 기록하며 삼진으로 첫 타석을 마무리했다. 이어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테임즈의 방망이는 6회말 가동됐다. 테임즈는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타네비치의 6구째를 잘 받아치며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라이언 브론이 내야 땅볼을 기록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테임즈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밀워키는 도밍고 산타나의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점 활약을 앞세워 애틀란타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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