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밀워키 브루어스 에릭 테임즈가 3출루 경기를 달성하며 뜨거운 활약을 이어 나갔다.

테임즈는 27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신시네티 레즈와의 2017 메이저리그 경기서 2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테임즈의 타율은 0.371에서 0.370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출루율은 0.482에서 0.489로 상승했다.

전날 1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4월 최다 홈런 신기록을 갈아치운 테임즈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고, 홈까지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2회와 3회에는 볼넷을 골라내는 등 선구안도 보여줬다. 5회에는 삼진, 7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테임즈는 8회 수비를 앞두고 왼쪽 다리에 통증을 느꼈고 트레이너가 상태를 체크한 이후 교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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