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렸다. 밀워키 구단의 4월 홈런 최다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테임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의 밀러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6회말 2점 홈런을 때려냈다. 테임즈의 시즌 11호 홈런이다.

테임즈는 4월에만 11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지난 2006년 카를로스 리가 때려낸 4월 10개의 홈런 기록을 넘어서며 밀워키 4월 최다 홈런 신기록 작성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테임즈의 눈은 이제 메이저리그 기록으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역대 4월 최다 홈런은 2006년의 알버트 푸홀스, 2007년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세운 14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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