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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헌터 펜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91마일(146Km/h)의 높은 패스트볼로 펜스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류현진은 브랜든 벨트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후 에두아르도 누네즈를 3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그사이 벨트가 2루를 밟으면서 2사 2루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초구를 공략당하며 우전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멋진 송구로 벨트를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1회를 마무리 지었다.
투구수는 13개. 최고 구속은 92마일(148Km/h)였다.
한편 다저스는 1회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0-0으로 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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