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또 다시 피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초 놀란 아레나도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아쉬운 출발을 했지만, 2회초와 3회초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안정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4회초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마크 레이놀즈를 2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후속타자 트레버 스토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내줬다.

아쉬운 상황에서 류현진은 스테판 카르둘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더스틴 가노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카일 프리랜드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4회까지 류현진은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5탈삼진 3실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다저스는 4회 현재 콜로라도에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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