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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는 전날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안타 1볼넷을 얻어내며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에인절스가 좌완 선발 타일러 스캑스를 내세운 탓에 타순이 7번까지 밀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에인절스가 우완 제시 차베즈를 선발투수로 예고하면서 다시 테이블세터로 자리를 옮겼다.
차베즈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추신수도 전날 타격감을 끌어 올린 만큼 이틀 연속 활약이 기대된다.
이날 경기 텍사스의 타순은 카를로스 고메스(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노마 마자라(우익수)-마이크 나폴리(1루수)-러그네드 오도어(2루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엘비스 앤드러스(유격수)-조이 갈로(3루수)-쥬릭슨 프로파(좌익수)로 이어진다. 선발투수는 A.J. 그리핀이다.
한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날 보스턴이 선발투수로 너클볼러 스티븐 라이트를 내세우면서 선발 좌익수 자리를 트레이 만치니에게 내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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