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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
CBS 스포츠 등 미국 언론은 12일(한국시간) "박병호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시작한 박병호는 타율 0.375(16타수 6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11일 버팔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9회초 2루타를 친 뒤 이상을 느껴 대주자와 교체됐다. 결국 부상자 명단에도 오르며 원치 않은 휴식을 갖게 됐다.
현재 미네소타는 타자 12명, 투수 13명으로 25인 로스터를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조만간 투수를 12명으로 줄이고 타자를 1명 늘릴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예상이 나왔다. 박병호는 콜업 1순위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하면서 박병호는 타격감 유지는 물론, 메이저리그 승격에도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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