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배우 고준이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 합류한다.

고준 소속사 비에스컴퍼니는 10일 "고준이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바람 바람 바람'은 눈이 가로로 내릴 정도로 바람이 세기로 유명한 제주도에서 일탈을 꿈꾸는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재기발랄하게 그려낸 이야기로, 영화 '스물'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고준은 '타짜2' 유령, '굿와이프' 조국현, '밀정' 심상도 등을 연기하며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으로 작품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리며 사랑받았다.

'바람 바람 바람'에서 고준은 극 중 부부 호흡을 맞추는 신하균 송지효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식당 유학파 셰프 효봉 역으로 두 배우와 깜짝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작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보일 예정이라며 역대급 변신을 예고했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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