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추신수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3-4로 패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클리블랜드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추신수는 팀이 2-3으로 추격하던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 타자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5회말 기습번트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아우쇘고,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 0.250을 유지했다.

한편 텍사스는 클리블랜드 선발 카를로르 카라스코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3-4로 패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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