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류승완 감독 신작 '군함도'가 칸 영화제에 진출할까.

미국 연예매체 인퀴지터(The Inquisitr)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오는 5월 열리는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특히 이 매체는 배우 송중기의 최근 활약에 대해 집중해서 보도했다.

인쿼지터는 "송중기는 군대에서 벌어지는 연애 이야기를 잘 보여준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세계적 관심을 모았다. 그 이후 출연한 영화 '군함도'에서는 중대한 역할을 해냈다"고 설명했다.

'군함도'에 대해서는 "2017년 한국에서 개봉하는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면서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다. 송중기 외에 소지섭, 황정민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는 매년 5월프랑스의 남부지방 칸에서 열리는 영화제다. 오는 5월17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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