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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
황재균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초 1루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 홈팬들과의 첫 만남이었다.
하지만 타격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이날 황재균은 조 패닉을 대신해 8번 타순에 들어갔지만, 8회말 공격이 5번 타자 닉 헌들리에서 끊겼다. 게다가 샌프란시스코가 3-0으로 승리하면서 9회말 공격이 진행되지 않았다. 홈구장을 처음으로 밟아 본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오클랜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쟈니 쿠에토는 5이닝 동안 6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브랜든 크로포드와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각각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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