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할리우드 아역 배우 카일리 로저스가 방탄소년단 팬임을 인증하며 카일리 로저스에 대한 대중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할리우드 아역 배우 카일리로저스는 2004년생 한국 나이로 14살 소녀다. 카일리 로저스는 영화 '모하비 사막', '파더 앤 도터', '나는 사랑과 시간과 죽음을 만났다', '미라클 프롬 헤븐'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한 할리우드 대표 아역 배우다.

특히 카일리 로저스는 영화 '파더 앤 도터'에서 부녀관계로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와 꾸준히 친분을 쌓으며 최근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을 생일 선물로 받기도 했다.

이에 카일리 로저스는 지난달 자신 SNS에 "생일선물로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을 받았다. 고맙고 사랑한다"며 "(콘서트 티켓은) 러셀이 줬다.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또 한편 카일리 로저스는 29일(한국시간) 자신 SNS에 "이번 주말에…"라는 글과 함께 영화 '파더 앤 도터', '미라클 프롬 헤븐' 한국판 포스터를 올렸다. 특히 카일리 로저스는 '한국(Korea)'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오는 주말인 4월 1일과 2일 이틀간 그룹 방탄소년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카일리 로저스는 그간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쩔어'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인 '아미'가 적힌 티셔츠를입고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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