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바탁으로 캠프 신인상을 수상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한국시간) 올해의 바니 뉴젠트 어워드 수상자로 황재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캠프 첫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두고 이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실력 뿐만 아니라 인성 등 선수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종합해 선수단이 투표하는 방식이다.

황재균은 이번 스프링캠프서 37타수 11안타 4홈런 10타점 타율 0.297로 최상급의 활약을 보이며 캠프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동료들의 투표로 받는 상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인해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진입이 쉽지 않은 황재균은 동료들이 그 실력을 인정한 만큼 메이저리그 입성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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