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안타 없이 볼넷만 2개를 골라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멀티 출루에 성공했지만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12로 떨어졌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줄리스 샤신을 상대한 추신수는 5구 만에 볼넷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이후 추신수는 3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어 5회말 1사 3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볼넷을 골라낸 뒤, 대주자 제러드 호잉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4-3으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