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결승행 문턱에서 만난 미국과 일본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미국과 일본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7 WBC 챔피언십 라운드 준결승전을 갖는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승자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지만, 패자는 그대로 짐을 싸야한다.

홈팀 미국은 이안 킨슬러(2루수)와 애덤 존스(중견수)를 테이블세터로 배치했다. 중심타선에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좌익수), 놀란 아레나도(3루수), 에릭 호스머(1루수)가 포진한다. 하위 타선에는 앤드류 맥커친(우익수)과 버스터 포지(포수), 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가 나선다. 선발투수는 태너 로어크다.

이에 맞서는 일본은 야마다 테츠토(지명타자)와 기쿠치 료스케(2루수)가 상위 타선에 자리한다. 아오키 노리치카(우익수)와 츠츠고 요시모토(좌익수), 나카타 쇼(1루수)가 클린업 트리오로 나서고, 사카모토 하야토(유격수)와 마츠다 노부히로(3루수), 아키야마 쇼고(중견수), 고바야시 세이지(포수)가 뒤를 받친다. 선발투수는 스가노 토모유키다.

한편 이날 경기의 승자는 23일 푸에르토리코와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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