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교체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는 1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황재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6회 대수비로 들어와 2타수 1안타 1득점를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30타수 10안타)이 됐다. 황재균은 팀이 0-6으로 끌려가던 6회초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대신해 3루수로 교체 투입됐다. 7회말 무사 1루 기회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했고, 후속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한편 밀워키 소속의 테임즈는 선발 출장해 세 번을 출루했다. 1회초 무사 2루에서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고, 3회초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와 9회 각각 볼넷으로 출루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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