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콜린 퍼스, 주드 로의 초특급 만남으로 완성된 상반기 최고 기대작 '지니어스'를 비롯해 매튜 맥커너히 주연의 '골드' 그리고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감동 실화 '히든 피겨스'까지 지금껏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놀라운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튜 맥커너히의 인생 연기를 엿볼 수 있는 '골드'부터 세상을 바꾼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히든 피겨스' 그리고 콜린 퍼스부터 주드 로, 니콜 키드먼, 로라 리니까지 할리우드의 걸출한 배우들의 빛나는 활약을 예고하는 '지니어스'가 그 주인공.


◆ 드라마틱한 인생역전의 실화를 담은 '골드'


가장 먼저 출발점을 끊을 3월 22일 개봉 예정인 영화 <골드>는 인생 역전의 한 방을 노리는 한 남자가 170억 달러 규모의 금을 찾은 희대의 한탕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한 남자의 금광 발견을 통해 실패로 가득한 인생에서 통쾌하게 벗어나는 희대의 골든 게이트 실화를 예고하고 있다.


◆차별에 맞서는 진정한 여성 영웅들 '히든피겨스'


이어, 천재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실화를 담아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과 한계의 벽에 부딪쳤지만 결국 천부적인 천재성과 열정으로 당당히 NASA 최초 우주궤도비행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심장을 울리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콜린 퍼스, 주드 로의 만남이 감동 실화와 만났다 '지니어스'


두 작품의 바톤을 이어받아 또 하나의 놀라운 실화로 방점을 찍을 상반기 최고 기대작 '지니어스'는 1929년 뉴욕, 유력 출판사 스크라이브너스의 최고 실력자 ‘맥스 퍼킨스’가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작가 지망생 ‘토마스 울프’의 작품을 눈 여겨 본 후 출판을 제안하게 되면서 시작된 두 천재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A. 스콧 버그의 소설 '맥스 퍼킨스: 천재의 편집자'를 원안으로 하여 20세기 초 뉴욕 문학의 르네상스를 그대로 재현해낸 이번 영화는 유력 출판사 스크라이브너스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편집자 ‘맥스 퍼킨스’와 하나같이 놀라운 문장과 단어를 쏟아내는 야수같은 천재 작가 ‘토마스 울프’의 숨겨진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아내 전설적인 두 문학천재를 다시 한번 재조명 할 예정.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지적이면서도 섹시한 콜린 퍼스와 변하지 않는 꽃중년 주드 로의 역대급 만남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기에 할리우드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의 사실감 넘치는 완벽한 열연 또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20세기 초 뉴욕 문학의 르네상스를 빛낸 두 문학천재의 만남을 그려낸 상반기 최고 화제작 '지니어스'는 4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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