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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25(16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출발은 산뜻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해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라이언 루아의 적시타 때 홈까지 쇄도하며 득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의 모습은 아쉬웠다. 추신수는 6-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중견수 땅볼에 그쳤다. 4회말 1사 2루 찬스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7회말 대타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샌프란시스코에 7-1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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