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범경기에서 안타 하나를 추가했다.

김현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67(30타수 8안타)로 상승했다.

김현수는 1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클레이 홈스를 상대한 김현수는 3유간을 통과하는 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타점을 신고했다.

이후 김현수는 2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에 그친 김현수는 6회말 앤서니 산탄데르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볼티모어는 피츠버그에 7-6으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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