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나서는 미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뽑아냈다.

미네소타는 미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서 열린 WBC 미국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3-2로 승리했다. 이날 박병호는 1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6회 희생플라이로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는 6번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미국은 1회 놀란 아레나도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미네소타는 2회 2점을 따라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병호는 볼넷으로 홈을 밟았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균형은 6회 깨졌다. 박병호의 희생플라이가 결승타가 됐다. 1사 1,3루 기회에서 박병호가 투수의 초구를 때려 우익수 뜬공을 만들었다.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왔고, 이는 결승점이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