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영화 '라라랜드'가 감독상을 수상했다.

'라라랜드' 다미엔 차젤레는 2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날 감독상 후보로는 드니 빌뇌브(컨택트), 멜 깁슨(핵소 고지), 데미언 채즐(라라랜드), 베리 젠킨스(문라이트), 케네스 로너건(맨체스터 바이 더 씨)가 올라 경합을 벌였다.

데미엔 차젤레는 "정말 감사하다. 큰 영광이다. 먼저 후보에 오르신 분들께 축하한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이 영화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스톤에게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내 사랑 올리비아에게 감사하다. 이 영화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영화를 만들면서 사랑에 빠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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