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뒷문 불안'에 시달리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크 멜란슨을 영입했다.

엠엘비닷컴과 ESPN 등은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마무리투수 멜란슨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조건은 4년 6200만 달러이며, 2년 후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멜란슨은 이번 FA 시장에서 아롤디스 채프먼, 켄리 젠슨과 함께 마무리투수 '빅3'로 꼽혔다. 올 시즌 마무리투수 산티아고 카시야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샌프란시스코는 멜란슨을 영입하며 뒷문 단속에 성공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던 멜란슨은 올 시즌 도중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돼 워싱턴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올 시즌 성적은 2승2패 47세이브 평균자책점 1.64.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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