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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임즈 |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엠엘비닷컴은 26일(한국시간)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몸값이 합리적인 선수 5명'을 소개하며 테임즈를 언급했다.
2011년과 2012년 메이저리그에서 평범한 성적을 남겼던 테임즈는 2014년 KBO 리그에 진출한 이후 선수 생활에 전환점을 맞았다. 3년 동안 타율 0.349 출루율 0.451 장타율 0.721 124홈런을 기록하며 KBO 리그를 지배했다. 2015년에는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엠엘비닷컴은 KBO 리그가 '타고투저'임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강정호와 이대호, 김현수, 박병호 등 KBO 리그 출신 타자들이 한국에서의 성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의 기량은 보여주고 있다"며 테임즈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엠엘비닷컴은 또 "자유계약선수가 된 테임즈에게 메이저리그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테임즈를 영입하는 것은 합리적 구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탬파베이 지역매체 '탬파베이 타임즈' 역시 영입 후보로 테임즈를 언급했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2017시즌을 앞두고 영입 후보로 스티븐 피어스, 트레버 플루프, 맷 할러데이와 함께 테임즈를 꼽았다. 이어 "테임즈를 지명타자 또는 백업 외야수로 기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테임즈를 보류 명단에 포함시키며 재계약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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