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귀국했다. 내년 WBC 참가를 팀에 강력히 요청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해 11월28일 미국으로 출국한 뒤 1년 여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올 시즌 추신수는 48경기 출장에 그쳤다. 타율은 2할4푼2리 7홈런 17타점 27득점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종아리와 햄스트링, 허리, 손등을 차례로 다치며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

추신수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잦은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털어놨다.

또한 내년 열리는 WBC에 대한 참가 의지도 밝혔다. 올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에 WBC 출전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쳤다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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