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MLB.com은 16일(한국시간) 프랑코나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랑코나 감독은 지난 2013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아메리칸 리그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프랑코나 감독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진행한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1위 22표, 2위 5표, 3위 3표를 얻어 12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제프 베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2위, 벅 쇼 월터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이 3위, 존 패럴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프랑코나 감독은 올 시즌 94승67패로 중부 지구 1위와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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