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는 18일 귀국한다.

갤럭시아SM은 15일 "추신수가 18일 오후 5시3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국했던 추신수는 약 1년 만에 한국땅을 밟게 됐다.

추신수는 올 시즌 네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잦은 부상 탓에 성적도 타율 0.242 7홈런 17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극적으로 부상에서 돌아오며 명예회복을 노렸지만, 팀의 디비전 시리즈 탈락을 막지 못하며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추신수는 18일간 국내에 머무르며 부산, 제주도 등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추신수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에 발탁된 상황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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