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지난 2일 귀국했다.

류현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지난 2일 한국에 귀국했다"며 "미국 훈련 일정이 잡힐 때까지 국내에서 조용히 재활을 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어깨 수술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 류현진은 2016시즌 복귀를 준비해 왔다. 시즌 초반 복귀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재활 과정에서 통증이 재발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류현진은 시행착오 끝에 지난 7월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지만 4.2이닝 동안 8피안타 6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팔꿈치 건염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국내에서 재활에 매진하며 2017시즌 복귀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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