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가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끝냈다.

2007년 초연한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드라마와 콘서트 이색 조합으로 공연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며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콘서트 뮤지컬이다.

무엇보다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힐링 뮤지컬이란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입소문을 탔고, 미국, 호주 등 해외 공연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순수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배우들의 호연, 창작곡의 신선함 등으로 중무장하며 창작 뮤지컬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웰메이드란 평가를 받았고 현재는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한 상태다.

이런 '우연히 행복해지다'가 오는 17일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관람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개그맨 김성규, 개그우먼 이예림 출연을 확정지은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17일 공연을 시작해 12월 31일 막을 내린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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