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 대진이 확정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뉴욕 메츠에 3-0으로 승리하며 디비전 시리즈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중부지구 우승팀 시카고 컵스의 맞대결과 서부지구 우승팀 LA 다저스와 동부지구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의 승부로 펼쳐지게 됐다. 이들은 5전 3선승제 승부를 통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팀을 가린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서부지구 우승팀 텍사스 레인저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년 연속 맞대결을 펼친다. 또한 보스턴 레드삭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어스가 반대편에서 격돌한다.

한편 8개 팀 가운데 한국 선수가 소속된 팀은 추신수가 뛰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유일하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추신수는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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