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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
김현수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김현수는 올 시즌 토론토를 상대로 타율 0.310 1홈런 3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극적인 대타 역전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한 기억이 있다. 벅 쇼월터 감독이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김현수를 선발로 기용하는 이유다.
김현수가 상대할 토론토 선발투수는 마커스 스트로먼이다. 올 시즌 9승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현수는 스트로먼을 상대로 7타수 3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볼티모어의 선발 라인업은 애덤 존스(중견수)-김현수(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맷 위터스(포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조나단 스쿱(2루수)-마이클 본(우익수)-J.J. 하디(유격수)로 이어진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틸먼이다.
이에 맞서는 토론토의 선발 라인업은 드본 트래비스(2루수)-조쉬 도날드슨(3루수)-에드윈 엔카나시온(1루수)-호세 바티스타(우익수)-러셀 마틴(포수)-트로이 툴로위츠키(유격수)-마이클 손더스(지명타자)-케빈 필라(중견수)-에즈키엘 카레라(좌익수)로 구성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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