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모바일게임 '돼지러너 for Kakao'(이하 돼지러너)가 '타잔' 캐릭터와 함께 겨울시즌 공략을 시작한다.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다음달 9일 개봉하는 영화 '타잔 3D'의 캐릭터를 '돼지러너' 속에 구현하게 됐으며,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돼지러너'는 오는 22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타잔' 캐릭터를 선물로 제공한다. 또 유저들은 3레벨 이상을 달성하거나 카카오톡 친구 초대 등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타잔 3D' 예매권을 받을 수 있다.

그밖에도 '돼지러너'는 '타잔 3D' 오프라인 이벤트 현장에서 약 10000개의 게임 캐릭터 딱지를 배부할 예정이다.

전명진 모바일게임사업본부장은 "저연령층 고객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게임과 영화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특히 겨울방학과 성탄절 성수기를 맞아 큰 폭의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돼지러너'는 늑대의 먹이로부터 탈출한 돼지의 여정을 그린 게임으로 '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이달의 우수게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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