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16일 올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기간 매출 1781억원, 영업이익 445억원, 당기순이익 36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0%, 당기순이익은 30%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5%, 22%, 20% 줄어들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944억원, 북미 234억원, 유럽 52억원, 일본 83억원, 대만 24억원, 로열티 446억원이다.

제품별로 '리니지' 410억원, '리니지2' 116억원, '아이온' 222억원,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192억원, '길드워2' 251억원, 기타 캐주얼게임이 144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는 아이템 매출 감소로 일시적인 하락세을 보였으나, '아이온'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블소'는 꾸준한 콘텐트 업데이트로 전분기 대비 8% 매출 성장을 보였다. '길드워2'는 로열티 매출은 중국 '블소' 효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다.

경영기획그룹 현무진 전무는 "중국 '블소'의 지표가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길드워2'와 '와일드스타'의 현지 론칭으로 꾸준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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