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배우 이다희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장소에서 진행된 KBS2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미지 변신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날 "다들 나를 차갑다고 생각한다"며 "실제 성격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번 역할도 마찬가지라 연기를 하며 내 본모습을 찾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자는 연인에게 사랑받을 때 가장 예쁘다고 믿는다"라며 "'빅맨'을 통해 이를 증명해주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다희는 한성그룹의 명석한 팀장 소미라 역할을 맡았다. 그는 강동석(최다니엘 분)과 김지혁(강지환 분)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인물로, 사랑과 정의 사이에서 공감되는 갈등을 그려낸다.

'빅맨'은 갑자기 재벌가 장남이 된 한 남자의 고군분투기를 담고 있다. 그는 새롭게 얻은 삶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게 된다.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이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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