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동파방지를 위해 오산시가 적극 홍보에 나섰다 / 사진= MBC 방송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겨울철 동파방지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가 동파방지 요령에 적극 홍보에 나섰다.

오산시는 지난 20일 지속적인 한파 속에서 수도계량기 동파로 시민들의 불편 및 재산상 피해를 미리 예방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요령”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오산시에서 언급한 겨울철 동파방지로는 외출시 보일러는 외출모드로 바꿔 놓아야 하며, 오랫동안 집을 비울 시 수돗물을 조금 틀어 놓는 것이 있다. 이는 겨울철 동파방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계량기보호통 내부를 헌 옷으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시켜 최대한 찬바람이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내부 보온재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바로 뜨거운 물을 부을 경우나, 높은 온도로 녹일 경우 터질 우려가 있으므로, 천천히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따뜻한 물로 차근차근 녹이거나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해 녹여야 한다.

한편 겨울철 동파방지를 위해 오산시는 긴급전화번호를 알렸다. 수도계량기가 동파시 주간에는 오산시 환경사업소 수도과(031-8036-6389~6392), 야간에는 오산시청 당직실(031-8036-8221~2) 또는 수도과 상황실(031-8036-6135~6)로 신고하면 된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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