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예방법으로 거론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 / 사진=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이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중 가장 흔한 것 중 하나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존 식중독 바이러스들과는 달리 기온이 낮을수록 더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계절적으로는 겨울철에 발생이 많은 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노로바이러스 백신이 없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굴, 조개, 생선 같은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와 집단 배식에서 오염된 조리사 손을 탄 음식을 섭취한 경우, 구토물, 침 같은 분비물이 묻은 손으로 음식을 먹은 경우, 설사 증세를 보이는 유아의 기저귀를 만진 경우 등 주로 오염된 식품 식수, 환자 접촉 등을 통해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평균 잠복기는 24~48시간이나 18~78시간 또는 12시간 이내도 가능하며 증상발생 후 24~48시간 동안 대변에서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많다. 면역은 약 14주간만 지속되므로 재감염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은 어떤 걸까. 국민건강지식센터가 제공하는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으로는 개인 위생 관리와 식음료 관리가 필수적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손에 묻은 경우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을 위해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어야 제거가 가능하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으로는 화장실 사용 후, 조리하기 전, 외출 후에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입자를 10개만 섭취해도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2주간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을 위해서 조리 종사자는 배탈·설사·구토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식품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고 회복된 후에도 최소 1주일 동안은 조리를 금지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으로 또 식품 조리 시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하고 채소 및 과일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섭취해야 한다. 또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으론 물을 음용수로 사용하는 경우 끓여서 마시고 조리기구·조리대·개수대는 중성세제로 철저히 세척한 후 200배 희석한 가정용 염소소독제(락스)로 철저히 소독한다.

이 외에도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 발생 시 구토물·분변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환자에게서 배출된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변기·문 손잡이 등에 부착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곳을 50배 희석한 염소소독제(락스 등)으로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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