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아프리카TV에서 주관 방송하는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공식 여성 아마추어 대회인 '2015 LoL 레이디스 배틀 윈터' 본선이 15일(일) 개막한다.

이번 '2015 LoL 레이디스 배틀 윈터'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은 치열한 오프라인 예선을 거치며 실력을 입증 받았다. 특히, 이화여자대학교의 게임동아리 'klass ewha' 소속으로 구성된 '학점탈주 리폿좀' 팀과 아프리카TV 유명 BJ인 백설양이 소속된 '결벽증' 팀이 예선기간 동안 주목 받았다.


오는 15일에 개막하는 '2015 LoL 레이디스 배틀 윈터' 16강 본선은 24일(화)까지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매주 일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16강은 듀얼 토너먼트 방식이며, 8강부터는 3전 2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2015 LoL 레이디스 배틀 윈터'에는 지난 시즌에 BJ(Broadcasting Jockey) 특별 멘토로 활약했던 암살자, 종탁이 등을 비롯해 데스티니, 나라카일, 강만식 등 유명 BJ 16인이 멘토 군단에 합류했다. BJ 로이조는 전 경기 해설을 맡았다.

또한 레이디스 배틀 개막전은 온라인 응원 이벤트도 열린다. 아프리카TV e스포츠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afreecaesports)에서 레이디스 배틀 윈터 개막을 축하하고, 참가 팀을 응원하면 추첨을 통해 HTML 백팩을 증정한다.

한편 '레이디스 배틀'은 만 16세 이상의 한국 계정(30레벨) 소유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총 상금 규모는 1500만원이다. 여성 LoL 플레이어들의 축제인 만큼 우승상금 500만원을 비롯하여 16강에 진출하는 모든 팀에 상금이 차등 부여된다. 결과확인과 다시보기는 레이디스 배틀 특집 페이지(ladiesbattle.afreeca.com)에서 가능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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