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한국e스포츠협회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강릉 명륜고등학교 황영조 기념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e스포츠 현장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선수들의 팬 사인회 및 이벤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진에어 그린윙스 LoL 선수들이 전국체전 e스포츠 현장을 찾는다. 'GBM' 이창석, 'Cpt Jack' 강형우, 'TrAce' 여창동, 'Chaser' 이상현, 'Chei' 최선호 총 5명의 선수들은 전국체전 e스포츠 개최 기간 동안 이벤트전과 팬 사인회를 통해 전국체전 관객 및 강원도 e스포츠 팬들을 만난다.

진에어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전은 17일 개막식 후와 18일 폐막식 이후 두 번 진행되며, 1:1 솔로킹 방식으로 현장에서 즉석으로 4명의 일반 참가자를 모집해 경기를 치른다. 이벤트 전 이후에는 팬 사인회가 이어진다.



또한 현장을 찾은 전국체전 관객 및 e스포츠 팬들을 위해 서든어택 캐릭터 쿠폰, 주무기 쿠폰과 폼볼, 프로게이머 사인 데스크매트, HTML 백팩 등이 준비됐다.

올해 전국체전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계되면서 과거 경기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없었던 점을 보완했다. 인벤 방송국(http://ibs.inven.co.kr)은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리그 오브 레전드와 서든어택 주요 경기를 생중계로 방송한다. 인벤 방송국은 17일 오후 3시부터 이벤트전과 정식종목 16강~4강 주요 경기를, 1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각 종목 결승전을 중계한다.

이번 전국체전 LoL 종목 상위 입상 팀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LoL 단기 토너먼트인 '네이버 2015 LoL KeSPA Cup'의 예선 참가 기회를 받는다. 동시에 전국체전 LoL 종목 우승팀은 '2015 IeSF 월드챔피언십'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얻게 된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