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승우 기자] `광복절 전 세계 도시에 태극기를 휘날리자.`게임업체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은 광복절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광복절 연휴기간인 15일과 16일 양일간 `월드맵`과 `우주맵` 등 `모두의마블` 맵에서 이용자가 1차 건물(깃발)을 건설하면 태극기가 보이게 하는 등 특수 효과를 구현해 광복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말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은 `인생역전`이란 이벤트도 또 한번 진행한다. 넷마블은 오는 17과 18일 양일간 1시간 동안 10분마다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5만 골드와 다이아 100개, 프리미엄 카드팩 등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실시간 4인 네트워크 대전을 구현한 `모두의마블`은 지난 6월11일 `카카오 게임하기`에 첫 출시 후 전 세계의 도시를 사고파는 익숙한 게임성에 소셜성을 가미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으며 28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최고 50만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 오픈 마켓인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에서도 `쿠키런`과 `애니팡` 등 기존 인기작의 도전에 맞서 두 달간 1위를 지켜왔다.

넷마블 이정호 본부장은 “전 세계 도시에 이용자들이 태극기를 꽂아볼 수 있도록 하는 특별 요소를 적용해 더욱 뜻 깊은 광복절이 될 수 있도록 했다”라며 “`모두의마블`은 향후에도 신규맵 추가 등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지금의 폭발적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다. 내달말께 신규맵 `한국맵`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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