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베누(SBENU)가 후원하는 CJ E&M 게임채널 OGN 대표 프로그램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이 오는 30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지난 5월 챌린지데이부터 시작된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는 16명의 듀얼토너먼트를 거쳐 어느새 최종 우승컵의 향방을 결정할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대회의 결승전에는 김택용(프로토스)과 조일장(저그)이 진출해 승부를 가린다. 두 선수 모두 프로게이머 시절 단 한 차례도 OGN 개인리그 결승에 올라본 적 없어 어느 때보다 우승에 목말라 있는 상태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김택용은 지난 12일 라이벌 박성균과의 4강전에서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둬 결승에 먼저 안착했다. 조일장은 지난 19일 4강전에 출전해 윤용태를 상대로 3-1의 세트스코어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이번 결승전에는 서로의 종족전에서 자신감을 표현한 김택용과 조일장의 경기가 성사돼 많은 e스포츠 팬들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다가오는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은 케이블TV 게임전문채널 OGN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정소림 캐스터, 김정민 김태형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본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OGN 홈페이지 (www.ongamenet.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온게임넷이 주관하고 토탈패션브랜드 스베누(SBENU)가 후원하는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기반의 e스포츠 리그로, 아프리카tv에서 게임전문 BJ로 활동하다 스베누의 CEO로 변신한 '소닉' 황효진 대표가 후원을 결정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스베누는 이번 결승전에 앞서 얼리버드 티켓 이벤트를 진행해 스베누 운동화를 협찬하는 등 다양한 게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스베누 마케팅 관계자는 "스베누가 공식후원하고 있는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가 지난 약 4개월의 대장정 끝에 마지막 결승경기만 앞두고 있다"며 "올 여름을 함께 보낸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의 마무리를 많은 e스포츠 팬들과 함께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e스포츠를 후원해 건전한 게임문화에 앞장서고 젊은 층과의 소통강화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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